동주 매거진MAGAZINE

배임행위 처벌을 피하기 위해, 배임죄 폐지 논의만 기다리실 생각이신가요?

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12-31

배임행위 처벌을 피하기 위해, 배임죄 폐지 논의만 기다리실 생각이신가요?

배임행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동주 대표변호사 이세환입니다.

10년 차 경제·금융 법률 전문가로서 수많은 배임 사건을 다뤄왔습니다만, 최근 정치권에서 형법상 배임죄 폐지 논의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 상담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은 배임죄가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은 해당 논의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밝히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변호사로서, 주어진 법적 환경 속에서 의뢰인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임행위로 수사를 받고 계신 분들 중에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배임죄가 폐지되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 이 글은, 그러한 생각이 왜 현실적으로 매우 위험한 판단인지 분명히 짚어드리기 위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배임죄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폐지를 위해서는 대체 입법 마련이라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정기국회 내 입법 가능성조차 정치권에서도 명확한 시한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해당 사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률 개정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실제 시행에 이르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됩니다. 특히 배임죄는 형법상 중대 재산범죄로서 대체 입법의 실효성과 정합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최소 3년 이상은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배임죄의 공소시효가 7년이라는 점을 들어, 이 기간만 넘기면 된다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실무상 공소시효 만료까지 수사망을 완전히 벗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경미한 사안으로 보였던 사건도, 장기간 회피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수사기관이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여 사안이 더욱 불리하게 전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막연한 기대를 갖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 단계에서 가능한 최선의 법적 대응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배임행위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우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핵심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신뢰할 수 있는 배임죄 전문 변호사와 함께 적법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진행해볼 필요성을 느끼셨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배임행위란 무엇이며, 어떻게 처벌되는가

이미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확한 이해를 위해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배임죄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를 통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를 발생시키는 범죄를 말합니다.

형법 제355조 제2항에 규정되어 있으며, 단순 배임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같은 행위라 하더라도 업무상 지위를 이용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가 훨씬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배임 사건은 계속적으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상 배임죄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상 배임죄는 형법 제356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됩니다. 여기에 배임 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며, 이 경우에는 벌금형 없이 3년 이상의 징역형만 규정되어 있어 실형 선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어떤 행위가 배임죄에 해당하는가

배임행위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경우, 거래처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한 경우, 영업비밀을 외부로 유출한 경우, 회사 자산을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처분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배임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에 있을 것.
둘째, 그 지위에 따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가 있을 것.
셋째, 행위자 또는 제3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것.
넷째, 본인에게 재산상 손해가 발생할 것.
다섯째, 이러한 결과에 대한 고의가 존재할 것.

이 가운데 실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투어지는 쟁점은 재산상 이익과 재산상 손해 사이의 견련성, 그리고 고의의 존재 여부입니다.

최근 수행한 여러 배임 사건에서도, 재산상 이익 취득과 손해 발생 사이에 법률적으로 대응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불법영득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사례들이 적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회사에 손해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는 사건이라 하더라도, 배임죄의 성립 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실제로는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임무 위배가 명확하지 않거나, 재산상 손해가 현실적으로 발생하지 않았거나, 고의성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배임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따라서 배임행위로 혐의를 받고 있다면, 문제를 회피하거나 시간을 끌기보다는 빠르게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본인의 행위가 법적으로 배임죄에 해당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장 먼저 고소장이나 고발장 내용을 확인하여, 문제 삼고 있는 행위가 무엇인지, 주장된 손해액은 얼마인지, 어떤 증거가 제시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배임죄의 성립 요건을 하나씩 대입해 보아야 합니다.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에 해당하는지, 임무 위배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는지, 재산상 이익과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는지 등을 법리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반드시 배임죄 사건 경험이 풍부한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배임죄의 구조와 판례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술을 진행할 경우, 무죄를 다툴 수 있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진술로 스스로 책임을 인정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령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 어려운 사안이라 하더라도, 법적 대응 전략에 따라 선처를 구하거나 기소유예와 같은 결과를 목표로 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배임죄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변호사의 조력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대부분의 형사 사건은 대응 시점이 빠를수록 선택지가 넓어지고, 결과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수사 초기 단계라면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많습니다.

현재 배임행위와 관련한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빠르게 법률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변호사와 함께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배임죄 사건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쌓아온 저 이세환과 함께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사건을 다음 성공 사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세환 변호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