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매거진MAGAZINE

저에게 연락 주시기 전,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분이면 충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재산 및 경제 사건에 능한 이세환 변호사입니다.
칼럼과 블로그 등을을 통해 여러 유용한 정보와 사건 대응 팁을 제공하며, 제가 작성한 글을 보고 연락 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
부분은 제가 쓴 글들을 꼼꼼히 읽어본 뒤, "이 변호사라면 믿고 사건을 맡길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여 연락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간혹 불이익을 걱정하며 불안한 마음에 무작정 연락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하지만 저의 경우, 워낙 뚜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기대하는 변호사의 모습과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분야 최고입니다"라고 말하는 변호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없이 해결해 온 사건들이 제 기록으로 쌓여 있고, 그만큼 풍부한 경험도 가지고 있지요. 횡령 전문 변호사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게, 형사 전문 변호사 자격, 형사법 박사 과정, 대법원 국선 변호인 등 제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요소들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성향상, 안되는 사건을 억지로 수임하여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담을 진행할 때마다 항상 "제가 아니더라도,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사건인지"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다음으로 "제가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사건인지"와 "최선을 다했을 때 어떤 결과를 드릴 수 있을지"를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 결과, 저에게 사건 해결을 맡기고자 하시더라도 저에 대한 신뢰가 보이지 않는다면 저는 한 번 더 생각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10년 정도 재산 및 경제 사건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형사 사건의 결과를 온전히 감당하는 것은 결국 피의자 또는 피고인 본인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닥칠 불이익 때문에 계속 불안해하고, 정보를 찾아보게 되지요. 이때 옆에 있는 변호인을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신뢰할 수 없는 변호인과 함께한다면 계속 불안해하고, 정보를 찾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반면 진심으로 신뢰하는 변호인을 만난다면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겠지요. 그래서 저는 저를 신뢰하는 분에게만 "함께 사건을 잘 해결해 봅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횡령 사건 또한 결국 형사 사건입니다. 물론 세분화된 영역이기는 합니다. 다른 범죄 사건과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하고, 제출해야 하는 자료도 다르고, 어떤 핵심 지점에서 항변해야 하는지도 다릅니다. 얼마를 횡령했는지, 어떤 직위(대표이사, 경리, 회계 직원, 동업 관계, 영업 직원 등)에서 연루되었는지, 실제로 횡령했는지, 이에 대한 반환이 가능한지 등이 모두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그래서 변호사의 업무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일반 형사 전문 변호사가 아닌 '횡령 전문 변호사'를 찾으시지요.
하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의뢰인과 변호인 사이에 상당한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아마 여러분께서는 횡령 전문 변호사를 어떻게 찾는지, 누가 유명한지 등에 대한 정보는 이미 확인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보를 찾지 않아도 성공 사례를 확인해야 한다거나, 관련 이력이 있는지, 또는 의미 있는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지 등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는 방식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검증입니다. 변호인과 의뢰인의 관계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실하고 일을 잘하는 것은 알겠지만 '스타일이 정말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업무 속도 면에서도 '너무 급하다'거나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횡령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때,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꼭 확인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사례와 이력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되었다면 그다음부터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변호사들은 각자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이 변호사가 더 나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저 변호사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가는지, 마음이 움직이는지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는 순간 명확하게 판단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우선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대략적인 전문성을 검증해 본 다음 '실력이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는 것입니다. "나의 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가, 마음이 편안하고 믿음이 가는가, 원하는 결과로 잘 이끌어 줄 것 같은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는가."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비대면 상담이나 전화 상담도 많이 이루어지지만, 제가 대면 상담을 고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얼마 전 동료 변호사로부터 '아날로그 인간'이라는 묘사를 들었습니다. 최신 휴대폰을 쓰지 않아서 그런가 했더니, 요즘 수임방식이나나 광고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기 때문이더라군요. 방법이 어떻게 되든, 저를 신뢰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고, 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다소 사견이 많이 들어간 글이 되었지만, 결론은 횡령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 사람이 믿음이 가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다소 긴 글이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여기까지 보신 다음 저와의 상담을 원하게 되셨다면 아래 안내를 확인하신 후 연락 주십시오. 저를 신뢰하여 연락 주셨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맞이하겠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이세환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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