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매거진MAGAZINE

범죄단체조직죄로 사기죄 가중처벌 적용되는 유형 정리

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12-31

범죄단체조직죄로 사기죄 가중처벌 적용되는 유형 정리

범죄단체조직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동주 대표변호사 이세환입니다.

지난 10년간 경제·금융 형사사건을 전문으로 다뤄오면서, 업무 특성상 사기 사건을 다수 수행해왔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성공사례를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사기 사건을 진행하다 보면 범죄단체조직죄가 함께 적용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스캠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이 범죄 유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사 강도가 동시에 높아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오늘 국정원은 최근 캄보디아 관련 사건과 관련하여 스캠 사기 범죄조직에 가담한 우리 국민의 규모가 최대 2,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에 대해 단순 피해자라는 인식은 정확하지 않으며,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는 범죄 가담 피의자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사기행위에 일정 부분이라도 가담했다면, 역할의 크고 작음과 무관하게 범죄단체조직의 일원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경우 처벌 수위는 일반 사기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상승합니다. 최근 법원은 사기 범죄 영역에서 범죄단체조직죄 성립을 비교적 폭넓게 인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신속하고 전략적인 법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은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되는 사기 사건의 유형과, 해당 혐의를 받게 되었을 때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핵심 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분위기상,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 않고는 선처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늘고 있습니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빠르게 상담부터 진행하시기를 권합니다. 형사사건 대응은 무엇보다 시간이 중요합니다.

범죄단체조직죄란 무엇인가

범죄단체조직죄는 형법 제114조에 규정된 범죄입니다. 조문에서는 사형, 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집단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하거나, 그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람은 그 목적한 범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중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단체를 만들거나, 그 단체에 속해 활동한 경우에는 개별 범행을 넘어 더 무거운 범죄로 평가해 처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실제로 범죄를 실행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단체를 조직하거나 가입하고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실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범죄단체조직죄는 구성 요건을 충족하는 순간 성립하는 즉시범의 성격을 갖습니다.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단체란, 다수인이 일정한 범죄를 공동의 목적으로 삼고, 내부적으로 역할 분담과 지휘 체계를 갖춘 조직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명확한 서열 구조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통솔 체계와 지속성이 인정되면 단체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기죄와 결합될 경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함께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본인이 실제로 받은 금액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편취한 피해액을 기준으로 처벌 수위가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조직 전체 피해액이 5억 원 이상이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고, 50억 원 이상일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서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벌금형은 선택지가 되지 않습니다.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이 늘어나는 대표적 유형

범죄단체조직죄는 단독으로 적용되기보다는, 다른 중대 범죄와 결합되어 문제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사기 사건,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투자사기 분야에서 함께 적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의 경우, 총책, 상담원, 현금수거책, 송금 담당자 등으로 역할이 세분화되어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구조가 확인되면 범죄단체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조직의 최종 목적을 명확히 알지 못했다는 주장만으로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전세사기 사건에서도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이 본격화되었습니다. 2025년 1월, 전세사기 조직 총책에게 해당 혐의가 처음 적용된 이후, 부동산 사기 분야에서도 조직적 범행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가 분명해졌습니다.

투자사기 사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리딩방, 코인 투자사기 등에서 홍보팀, 상담팀, 자금관리팀 등으로 분업화된 구조가 확인될 경우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2년간 범죄단체조직죄로 유죄 판결이 선고된 하급심 판결을 분석해 보면, 전체 피고인 중 약 81%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일반 사기죄의 실형 선고 비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지금 당장 법적 대응이 필요한 이유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되었다는 것은, 현재 상당히 중대한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 가담자라는 이유만으로 가벼운 처벌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조직 내 역할이 경미하더라도, 범죄단체의 구성원으로 인정되는 순간 책임 범위는 크게 확장됩니다.

더욱이 현재 수사기관과 법원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조직적 사기 범죄에 대해 무관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법원행정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보이스피싱 1심 실형 선고 건수는 2022년 19건에서 2024년 881건으로 약 46배 증가했습니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최소한 범죄단체조직죄 적용만이라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혐의 인정 여부에 따라 처벌 수위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범위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 초기 단계에서의 진술 내용, 증거 제출 방식, 법리 구성은 재판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필적 고의 여부, 조직성 부인 가능성, 개별 역할의 경중 구분 등은 모두 전문적인 법률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현재 관련 혐의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시간을 보내며 상황을 지켜볼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응 방향부터 점검하셔야 합니다.

어떤 변호사와 함께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사기죄 및 조직범죄 사건에서 다수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저 이세환에게 연락 주셔도 좋겠습니다. 상담 시점이 빠를수록, 선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 역시 많아집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세환 변호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