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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송금책 운반책 사기방조죄 혐의의 의뢰인 [무혐의]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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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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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송금책 운반책 사기방조죄 혐의의 의뢰인 [무혐의]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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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부동산 물권분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의뢰인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 송금책, 운반책으로 사기방조혐의를 얻게 된 상황

  법무법인 동주 사기횡령연구센터의 조력으로 [무혐의] 방어 성공


① 퇴사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상황

② 물권분석을 주로 하던 중, 부동산 중도금을 찾아와야 한다는 긴급한 연락에 이를 수행

③ 보이스피싱 중간책으로 경찰로부터 사기방조죄로 연락을 받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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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을 퇴사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의뢰인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두었습니다.


어느 날 한 업체의 담당자가 연락을 해왔는데요. 광고 같아 보이는 문자도 아니고, 채용담당자가 직접 회사에 대한 소개를 포함해 보낸 문자에 의뢰인은 B회사로 연락을 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단 3달로, 부동산 물권 분석을 위해 주3회 지정된 장소로 가서 주변 교통환경, 편의시설, 부동산 외관을 촬영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하였는데요. 세금처리 없이 일당은 현금으로 지급해준다는 말에 의뢰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주가 지난 시점에서 담당자 C씨로부터 급히 전화가 왔는데요. 오늘이 중도금을 받아야 하는 날인데 담당 직원이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갈 수 없게 되었다며, OO동에 살고 있지 않냐, 옆 동네인 것 같은데 혹시 다녀와줄 수 있겠냐고 했다고 합니다. 받아서 집으로 가 있으면 담당자가 찾으러 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어디에 가져다 두라는 것도 아니고 일시적으로 보관만 하면 된다고 하니 거래처를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그런가 하는 마음에 가볍게 수락을 하였고, 의뢰인은 실제로 지정된 장소로 나가 돈을 받아온 뒤, 집에서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주게 됩니다.


며칠 뒤 의뢰인은 갑작스레 경찰연락을 받게 됩니다. 돈을 주었던 사람이 사실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고, 돈을 주고받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녹화되어 범죄혐의를 받게 된 것인데요. 중도금인줄 알았던 그 돈은 사실 사기피해금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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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보이스피싱 중간책의 경우에는 사기 혹은 사기방조죄의 혐의가 적용됩니다.


송금책, 수거책 등 중간책들을 모집한 수준일 경우 사기죄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중간책들은 사기방조죄의 혐의가 인정되는데요.


보이스피싱 사기를 저지를 수 있도록 직, 간접적으로 돕는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면 사기방조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경우에도 모르고 한 행동이었으나, 돈을 받아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피해자들의 피해금이 범죄조직으로 전달되었기에 충분히 사기방조죄가 성립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기방조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속한 보이스피싱 집단의 사기행위로 인한 피해금이 5억을 넘어갈 경우 특경법에 따라 가중처벌이 내려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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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송금책, 운반책 아르바이트로 인해 수사의 대상이 된 상황에서, 무혐의 결론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이 범죄에 내가 모르고 가담했다는 점, 알 길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합니다.

의뢰인의 경우 피싱범들이 작정하고 의뢰인을 속이기 위해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연락을 취했고, 의심을 없애기 위해 초반에는 범죄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업무를 계속해서 지시했는데요. A씨가 무혐의를 받는 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즉 수사기관에서 보았을 때도,


1) A씨에게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회사에 대한 그럴듯한 소개도 하였다는 점

2) 범죄와는 연관이 없어보이는 부동산 관련 업무를 몇주에 걸쳐 지시했다는 점

3) 운반책으로 움직이게 된 사건에서 또한 '중도금을 받아야 한다'와 같이 A씨에게 거짓말을 하여 지시를 한 점

4) 현장에서 피해자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태연히 통화를 하며 돈을 넘겨주고 웃으며 인사도 한 점


등 동주의 주장이 모두 인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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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는 동주는 의뢰인을 조력하여 검찰단계에서 보이스피싱 무혐의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동주의 주장들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수사기관이 보기에도 의뢰인이 본인의 행위가 범죄일수도 있다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도 재판부도 매우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기에, 무혐의를 입증하고 받아내는 것은 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빠르게 동주를 찾아주셨기에 사안을 파악할 시간이 충분했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보이스피싱 - 사기방조 무혐의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